인도 네팔 2019 2.10~20 (바라나시 겐지즈강)

2019. 3. 4. 23:18해외여행


세상에서 가장 복잡하고 가장 공기가 나쁜길이니 완전무장하라고 일러준길을

릭샤라는 인력거를 타고 호텔에서 바라나시 겐지즈강으로 간다.

오토바이와 자동차, 사람과 동물들이 엉켜 조그만 사이로 비집고 나가야 하는 곡예도 그런 곡예가 없다.



체구가 조그마한 릭샤 운전아저씨

우리둘이 합쳐 100키로는 훨~~씬 넘을진대~왕복 80여분을 운전하신다.



그래도 점포를 갖고있으면 어마어마한 부자들이고..


거의다 이런 노점들이 길가를 차지한다.


소와 사람과 개가 함께 잔다..

겐지즈강 근처 새벽풍경이다.


사람이 자는곳에 개가 들어오면 자리를 내어 같이잔다.



난장판을 지나오니 사람들이 구름처럼 몰렸다.


겐지즈강 바로밑에는 화장장이있고

가족들이 죽어서 슬픈데 우린 구경거리라라고 사진찍고,,


여자는 화장장에 올수없다는이유가 자꾸 울면 죽은영혼이

천국으로 들어갈수가 없기 때문이란다. 




가이드 로힛은 화장장에 오면 생각이 많아진단다.

장남이기 때문에 아버지,할머니 할아버지를 다 여기서 천국으로 보내드렸기 때문이란다.


가이드가 준비한 염원의 꽃





갈매기를 유인하는이상한 소리와 갈매기 과자를 주니 몰려온다.






화장터위에는 목욕하고 물마시고 기도하고...


찍고보니 온몸에 하얀칠을한 사람은 나체?



힌두교 의식인 아침기도를 하고있다.





"아름답고 슬픈 겐지즈강"의 기억은 잊혀지지가 않는다.

인도를 한 번도 안 간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는 사람은 없다'는 예찬론을 기억하며  

삶의 방식이 남다른곳 바라나시의 사람들의 맑은 눈동자와 선한 모습이 그리워진다.

잠시나마 정들었던 오월의 신부를 맞이하는 로힛과도 이별을하며 인도여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