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여행

2023. 3. 23. 11:38나의 이야기

거가대교를 지나왔지만 풍광은 안나와서 장목유호리 전망대에서 바라본 거가대교 풍경
요셉성지가 대나무숲에 쌓여있어 이색적이었다.
윤봉문 요셉성지

카톨릭 신자들이 거제도 왔으니 기본 순례지에^^*

홍포일몰을 볼려고 달려갔으나 해는 못보고

저물어가는 모습도 보기좋았다.

홍포가는길에 우연히 근포동굴 안내표를 보곤 한참을 놀았다.
근포항의 일몰
담날 일출은 빛내림으로 환영받고..
그담날은 햇님이 수줍게 얼굴을 내밀었다.
동생이 마련해준 생선회를 들고와선 무슨회인지도 모르고 맛있게 먹었다
공곶이 가는길엔 아름답게 장식한 사랑의 증표들이 많았다.
한겨울엔 애기동백길이 된다고...

지금도 제법 많이 피어있다. 

수선화 물결을 그리며 공곶이를 갔으나 주인 어르신이 나오셔서

태풍 흰남노의 영향으로 바닷물이 범람해서 올해는 수선화가 이모양이라며 미안해 하셨다.

주인을 따라나온 강아지가 봄볕에 졸고..ㅎ
통영 미륵산으로 슝 ~미륵산 케이블카 타기전 대기중 어떤분께 부탁 드렸더니 흔들렸다

인물사진은 이런게 좋다~~ㅎ

 

정상에서  바라본 작은섬들이 오밀조밀 평화롭다.

정상에서 한 컷~
만지도와 연대도는 성수기가 지나서인지 식당들도 문닫은곳이 많고 먹거리가 그냥그랬고

말린 생선이 보이길래 채소와 생선을 그득히 사서 배달 요청했다.

매미섬도 실망했고

계절음식 도다리 쑥국과 굴구이는 지금도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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