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인도 네팔 2019 2.10~20 (페와호수와 트레킹)
늘푸른장미
2019. 3. 9. 23:32
페와호수
우리가 탈 배가 알록달록 이뿌다..
호수에서 배를 타고 고개를 들어보니
새벽에 보았던 마차푸차레가 구름에 휩싸여 마치 고깔을 쓴듯 구름모자처럼 보인다.
수십개의 행글라이더가 하늘을 날고있다.하늘에서 바라보는 히말라야는 어떨까?
여기서보는 나도 이렇게 설레이는데..
얼마나 좋을꼬?
얼른 목적지에 도달하고싶은데 유유히 노를젓는다.
알고보니 한시간 단위로 배를 빌리나보다..억지로 뱃놀이...
산을 오르기시작~~^^*
한고개 넘어서서 쉬어가며~
가이드말로는 뒷동산이라 했는데 우리들은 빡센 산행이다.
나무에서 밑으로 가지가 뻗어나와 다시 땅으로 묻히는 나무가
신기하다..
한시간 남짓 올라온 곳 드뎌 정상
정상에서 바라본 포카라 정경은
하늘도맑고 적당한 구름이 풍광을 풍성하게 해준다.
구름속으로 가려졌다 나타났다를 반복하는
마차푸차레
히말라야를 배경으로 읏차~~
정상에는 일본이 만들었다는 불교성지란다
그래서 겉만 대충보고~~
신혼부부의 촬영에 나도 덩달아 셔터를 눌렀다.
빨간머플러?로 연출을 하나보다.
네팔은 이혼율이 적다고 자랑하던가이드 생각이 난다.
하산길~
대부분 산지다 보니까 이렇게 계단식으로 농작물을 경작하고 있었다.
하산길에 만난 염소? 가 아는체를 한다..^^*
두어시간반 트레킹하고나니 몸이 가뿐하고 개운해서 좋았다.
다음코스 티벳마을과 데이비스폭포
건기때라 폭포가 조그만하게 흐르는데
4~5월에서 7~8월사이에는 폭포의 모양이 나온다.
티벳마을과 폭포는 형식적인 코스인듯 그냥 지나왔다.